경주교육지원청은 27일 오후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행 및 2023년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는 평가일 오전 11시부터 EBS FM 라디오 방송으로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영어듣기능력평가 일정은 △4월 4일 중1△4월 6일 중2△4월 7일 중3 △4월 11일 고1 △4월 12일 고2 △4월 13일 고3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는 이날 문답지 배부 및 답안지 배부시간 준수, 문제지 인쇄, 보안 책임자 지정 등 보안 관리 철저, 시청각 장애 학생 평가 방법, 난청 지역 학교 확인, 부정행위 사전 예방 관리 대처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영어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실시하는 온라인 영어 학습 등 영어교육 사업도 안내했다.
영어듣기능력평가를 마친 중학생은 오는 4월 7일 이후에, 고등학생은 4월 13일 이후에 문제지와 대본, 정답 음원 파일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에서 제공하는 무료 해설 강의는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험 당일 오후 6시 이후에 다시듣기를 통해 재학습할 수 있다.
권대훈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영어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제1회 영어듣기평가가 무사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사전 연수와 점검을 통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올해도 막힘없은 생활영어교육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영어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jeb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