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1918이 도시문화 거점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 8일 저녁 7시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콘서트19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1918`은 다음달 8일 저녁 7시 `로이킴&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콘서트로 구성돼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찾는 MZ세대 관광객들이 `경주문화관1918`로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문화재단은 시청 문화예술과, 폐철도활용사업단의 도움으로 광장 일부를 잔디밭으로 조성하고 경주문화관1918을 젊은 세대들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서트1918`과 더불어 매주 토요일은 `아트&마켓1918`을 운영한다. 만듦협동조합,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트랜디한 거리예술공연과 어린이 체험놀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레플리카展 특집으로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3월 23일~5월 31일),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6월 27일~8월 27일)을 개최한다. 레플리카는 원작을 보존할 수 있고 전시 여건에 따라 세계적인 명작을 쉽게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오기현 대표이사는 "경주문화관1918이 더욱 활성화돼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 속의 새로운 문화체험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특히 젊은 MZ세대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창조해내는 장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jebo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