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7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환경 구축과 지자체의 지원책 역할`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먼저 "ESG 경영이란 국가 및 기업 경영에서 비재무적인 요소를 뜻하며 최근 세계 각국과 기업을 대표하는 화두"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환경·자연의 파괴는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됐으며 기업의 가치 또한 자산 규모나 재무재표 같은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기업이 공정성을 중시하고 투명 경영을 하는 가의 비재무적인 요소가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또 금융감독원의 ESG 공시강화방안 마련과 국내 대기업의 ESG 경영 도입 움직임에 발맞춰 경주시도 시책과 예산편성에 ESG 가치를 반영하고 지역내 기업의 ESG 대응 수준에 대한 점검으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시는 ESG 기업유치 및 지원평가 등을 위한 ESG 위원회를 설치해야 하고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경영 상황을 고려해 규율보다는 기업 현황에 맞는 지원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경주시와 경주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는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마지막으로 ESG를 실천하는 기업 및 단체가 늘어나도록 교육과 토론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