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래 유도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51회 춘계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남녀 선수 20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초중고등부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KATA 경기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25일 개회식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장재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장 등 체육계 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유도 종목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도인들을 대상으로 대한유도회 주관의 `공로 연금 수여식`이 함께 개최돼 전국 유도인들의 이목이 모두 집중된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는 제51회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과 같은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물론 지난주 문경에서 개최된 아시아하키연맹 정기총회 등 여러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회생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