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5일 시 소속 29개 사업장에 위험성평가를 완료하고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개선을 위해 작업별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분석, 작업조건에 대한 평가, 유해·위험 기계·기구 확인, 아차사고 분석 등 근로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점검을 실시했다.  공통 지적사항으로 보호장비 미착용, 보행 시 미끄럼 주의, 중량물 취급주의, 위험물 취급관리 등 지적·점검건수는 총 883건이다.  세부 요인은 기계 496건, 전기 57건, 화학 136건, 작업특성 158건, 작업환경 36건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지적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위험성평가 방식에 다양하고 간편한 기법을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라 실시한 위험성 평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이번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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