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7일 공공도서관 4곳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28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며 중앙도서관은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칠평도서관은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단석도서관은 4월 4일부터 2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본관 1층 어린이자료실과 아이사랑책놀이터(유아자료실) 기능을 합쳐 통합 어린이실로 운영한다. 기존 아이사랑책놀이터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변경 운영된다.
공사 중 2곳은 운영을 중단하며 기존 1층 열람실과 2층 종합자료실은 정상 운영됨에 따라 반납 예정인 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반납할 수 있다.
중앙·칠평·단석도서관은 내부 시설 개선과 함께 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칠평도서관은 냉·난방기 교체와 건물을 도색하고 단석도서관은 지하 리모델링 등 내외부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단 3곳 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도서 대출은 불가하지만 반납은 가능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