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매월 둘째주에 추진 중인 `공연한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감동과 웃음이 있는 연극 `복길잡화점`을 오는 4월 7일∼8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2일 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극은 복길잡화점을 배경으로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연화`를 위해 남편 `경석`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기억을 찾아주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아들 `복길`과 손녀 `소리`,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민정` 등의 인물들과 함께 여러 추억들을 회상하며 전개된다.  자식과 아버지 세대의 갈등, 치매를 극복하고 삶을 이어가려는 노부부의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이야기로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감동적인 9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12세 이상 관람가)이며 28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 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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