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이용률이 60%로 동일한 서비스를 시행하는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타실라의 평균 이용률은 60%로 양산시의 공공자전거 이용률 17%보다 3.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타실라(300대)의 최근 3달간 이용률은 △2월 1만872회 △1월 7281회 △지난해 12월 5032회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용률과 관련해 "관광객보다 시민 위주로 운영하려고 한다. 날씨에 따라서 평균이 달라진다"며 "이용자 연령대를 조사해 보니 20~30대가 자전거를 제일 많이 탄다. 반면 노인의 이용률이 낮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타실라 구입에 2억원, 매해 관리비로 3억4500만원을 지출한다.
서성훈 기자jebo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