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내 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7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증진 및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경북도-(재)경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가능 항목은 △노후화 전기설비 개보수 △작업공간의 천정, 벽면, 창호 등의 개보수 △LED조명설치 등 작업장 근로안전 개선 △기숙사,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근로자 복지환경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을 포함한 근로환경 개선이다.
이운균 노동복지과장은 "구미시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지역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장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노동자 작업안전과 산업재해 사전예방이 가능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및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시민들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의식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