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코자 ESG채권을 발행한다.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조2500억원을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앞서 지난해에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한 바 있다.
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해 재무건전성 강화로 미래 신규 투자사업 자본확충에 노력한 결과 이달 ESG채권 발행 신용평가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해 사업 재원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