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더 가까이 누리는 일상 속 예술교육`을 목표로 극장 및 공연 연계형 오페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극장의 전문성을 살린 성악 예술실기 프로그램으로 `정다운 우리가곡`(강사: 김동녘), `가곡으로 떠나는 유럽여행`(강사: 임봉석), `나의 아리아`(강사: 주선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오페라 전문 성악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고품격 오페라 예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기악 예술실기 프로그램 1:1 레슨 및 앙상블 교육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프로그램별 상세 안내 및 강사소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아카데미에 게시돼 있다.
이 외에도 시민문화향유를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예술실기 프로그램 △대구시 교육청 D-Art 路 사업과 연계한 공연 연계 청소년 예술교육 △대구시 교육연수원 교사연수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체코 `인형 오페라` 초청 △언제 어디서나 오페라를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예술교육 △렉처 오페라, 문화회식 공연,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연계형 예술교육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정갑균 관장은 "다양한 오페라 교육프로그램들이 우리 대구시민들과 극장이 만날 수 있는 가교(假橋)가 돼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