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8일 롯데시네마 영천점에서 `드림가족 영화덕후생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드림가족 영화덕후생활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오는 9월, 11월 총 3회차로 계획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족 21가구에서 58명이 참여했으며 드림스타트 예산 외 롯데시네마 영천점의 영화관람료 할인 지원과 영천시 소재 영남전기모터 박미경 대표의 후원(팝콘, 음료 등)으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특히 박미경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45차례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아동 건강검진, 부모교육, 심리·언어치료, 독서·학습지원, 예·체능학원, 졸업여행, 체험학습, 유제품·안경구입 지원 등 각 아동의 연령 및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