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읽고 최상의 마케팅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뷰티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60개 사로 오는 4월 중순까지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등 국내외 뷰티 기업이 부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수출 및 구매상담회,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재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며 약 2만여명 이상이 행사에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희망국가 사전 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새로운 특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9개국 66개 사 규모로 640만달러의 계약 추진을 했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중국,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으로 진출해 15개국 80개 사, 약 1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목표로 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소셜커머스로 구성된 대형유통업체 구매바이어 25개 사가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우수제품 발굴을 위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며 화장품, 헤어, 네일, 에스테틱, 토탈뷰티, 이너뷰티 등 뷰티 분야의 160여개 기업의 참여와 210여개 부스에서 바이어 및 참관객이 국내외 뷰티 시장의 동향과 신제품,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박람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위생교육 등 부대행사에 참가하는 미용업계 영업주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구매나 계약 등을 통해 뷰티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의 상호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뷰티와 IT기술`의 만남의 장이 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뷰티관`, 화장품의 용기부터 사용 후의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관인 `컨셔스뷰티관`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뷰티아이템 중심으로 특별관을 조성하며 아발리코코리아(네일 강화제) 등이 참여하는 `대구 스타 뷰티 브랜드관`, 경북도와 함께하는 `대구경북공동관` 등의 특별관 확대, 전국 최초 충북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한 `뷰티산업 동맹 기업관` 추진 등 전국을 아우르는 영남권 최대의 전시회로써 `몸집`을 한껏 키울 방침이다.
그 밖에 미용경기대회, 피부미용경기대회, 네일미용경기대회 등 약 2000여명의 뷰티 종사자들의 경연장이자 축제 행사가 동관 전시장 내 무대에서 동시 개최되며 헤어쇼, 방문자 참여이벤트, 뷰티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들도 즐거워할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www.beautyexpo.kr) 및 대구 엑스코를(053-601-5454·5455)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