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리딩컴퍼니포럼이 제조업 네트워크 및 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출범했다.
시는 구미상공회의소와 함께 제조업 네트워크(가칭 구미리딩컴퍼니포럼)를 구성·운영하고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제조업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견·중소 기업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를 창출키 위함이다.
삼성전자, 엘지디스플레이, SK실트론 등 대기업은 물론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혹은 매출액 500억원 이상 구미산단을 선도하는 기업 57개 사가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세미나, 정례회 등을 개최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활동을 한다.
구미리딩컴퍼니포럼은 기업 간 네트워크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개별기업 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구미시·구미상의를 비롯 유관기관 지원사업과 현안을 공유, 상생 발전키 위해 출범됐다.
향후 지역 산업·경제분야 자문 및 정책제언 등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을 위한 노력도 같이 병행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가칭)구미리딩컴퍼니포럼을 구성한 만큼 구미 경제를 위한 `경제원팀`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며 "경제가 잘 돼야 인구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어 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합심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