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0일 유물수집자체평가회를 거쳐 실물 접수된 35건 62점의 심의를 위해 유물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대상 유물은 영천시의 생활상과 서원, 교육, 불교, 통신사, 의병활동 등을 기록한 고문서와 간찰, 옛 영천을 기록한 고지도, 병풍 등이 있다.    이번 유물평가회에서 최종 구입 대상에 선정된 유물은 매도 신청자와 협의 후 유물 화상공개를 거쳐 도난문화재 여부를 확인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유물 구입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숨겨진 역사를 끊임없이 발굴해 영천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들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천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으로 유물 기증 운동 또한 매년 진행 중이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야외체험놀이공간 등 조성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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