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4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에서 `제5기 예천학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천학 아카데미는 오는 5월 16일까지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예천을 주제로 문화유산, 불교미술, 민속문화 등 총 10회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강의와 현장 답사를 진행해 총 12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해당 분야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교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문화와 관련된 알찬 교육으로 주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문화 계승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덩실덩실 예천 청단놀음`을 포함한 `예천박물관에서 만나는 열두 동물 이야기`, `오늘부터 큐레이터`, `천년의 기다림 예천 개심사지 5층 석탑` 등 연령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