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7일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도시장 상인회원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청도시장에 필요한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경험이 많은 연구소장 및 사업단장을 전문가로 초빙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설명을 통해 상인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올해 청도시장 무대 비가림 시설 및 노후 아케이드 교체 사업을 위해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도시장 내 낡은 시설물을 개선해서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상인들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고 전통시장의 개선 필요성을 공감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사업 추진방향을 수립할 때 상인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반영하겠으며 상인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