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업한 `애니콩(대표 안은진)`이 펫푸드(pet food)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며 경북 청년 창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애니콩은 지난 2020년 7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작은 건물에서 오픈해 애견수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청년 기업이다.  개업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국비사업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이 지원해 지난 2020년 6월 개장한 의성 펫월드(펫카페, 애견놀이터 등)와 연계해 인근에 전략적으로 창업한 점이 돋보인다.  의성의 검증된 농산물을 사용해 펫푸드를 만드는 애니콩은 지역 농업에 이바지하며 그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 2021년 기준 연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  애니콩 홈페이지(https://anniecong.com)에는 펫트레이닝(짖음, 입질 등) 교육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연령대별 선택이 가능한 영양제 `콩스틱`, 수제간식 소개 등 지역민과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다.  또 애니콩은 전국 반려동물 세미나, 애니콩학교(반려동물 간식·요리·크리에이터 클래스 등)를 운영함으로써 애견인들이 직접 펫푸드를 만드는 교육을 통해 이들이 진정한 애견인으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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