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0일 간부회의를 열고 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6일~4월 30일) 동안 산불 근원 차단 및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로 발령된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우선 소각행위 취약 시간대를 감안해 산불감시원 98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48명을 동원해 산불 취약지와 취약인 및 취약 요인을 찾아 순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군청 직원 1/4 이상이 평일 및 주말과 휴일에 담당마을 계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과 읍면 관용차량 및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차량 등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해 읍면 산불계도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 인접지인 논과 붙두렁 소각 및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