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9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자문위원, 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지난해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를 평가해보면 많은 사업을 한 결과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잘한 결과로 모범협의회로 평가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20기 자문위원들께서는 민주평통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고 통일의견수렴과 정부 한반도 평화정책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애써 주신 모습에 감사드리며 올해 얼마남지 않은 임기 동안 변화된 한반도 통일정책과 평화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가 더욱더 활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정기회의 주제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에 대해 전기식 국민소통분과위원장의 토론 진행으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과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계 전망`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담대한 구상` 중점 추진과제 5가지를 공유하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군위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 등 도발을 지속하는 있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해 북한의 군사행동 억제를 위한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할 것과 한반도 진정한 평화를 위한 조건 없는 남북대화를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