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산불위험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1일 주요 등산로 초입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는 등 최근 잇따르는 산불을 막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의 일환으로 공무원, 산불진화대, 새마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신고요령 안내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하수 군수는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이 수백년간 지켜온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귀중한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라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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