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반영한 위민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시청과 선산청사에서 새 희망 구미시대 현장소통 시장실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며 접수한 건의사항 294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사항은 △도시·건설(도로개설 및 정비 등) 관련 93건 △교통·환경(경관 조성 및 교통난 해소 등) 관련 62건 △문화·관광(관광지 활성화 등) 관련 36건 △보건·복지(경로당 건립 등) 관련 21건 △농업·축산(농업용수 부족 해결 등) 관련 29건 △경제(제1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18건 △기타 35건으로 대다수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관한 내용이다.  구미시는 현재 시청 1개 국 선산청사 이전, 반사경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의사항 25건을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항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올해 추경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한다. 또한 수용키 곤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여건 변화에 따라 매년 추진 가능 여부를 재검토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구미시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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