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예산 3조 달성을 위한 국비확보 총력대응에 적극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9일 3층 상황실에서 김호섭 부시장의 주재로 오는 2024년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성장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52건을 포함 총 104건(총사업비 6조8603억원, 2024년 국비 3412억원)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구미~군위IC 간 국도67호선 개량,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구미~경산), 김천~구미 간 국도59호선 개량,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개소)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구축,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축,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구독형 BaaS 실증기반 구축 등이다.  문화·환경 분야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시민운동장 외 2개소 개보수,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유치, 구미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량사업,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인동배수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산업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 추진 실행을 면밀히 분석해 연계 추진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비 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역점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해 국비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