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의료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은 포항의료원, 노인의료나눔재단,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검사·입원·수술, 간병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질생계곤란자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의료원이나 병의원에서 진단 받고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술비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특히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지난달 7일부터 시행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퇴행성관절염 등 질환자 5명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비, 백내장수술비를 지원했다.  박선희 소장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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