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택시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4회에 걸쳐 대구교통연수원에서 대구로택시 기사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객 만족도 향상 교육을 열었다.  대구로택시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친절·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감동·체감하는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3대 친절캠페인(반갑게 인사하기, 트렁크 짐 실어주기, 노약자 문 열어주기) 등의 택시정책 방향 설명 △대구로택시앱 콜 수락, 결제·정산방법, 내 정보 관리 등 기사용 앱 사용방법 안내 △승객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시연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과정에서 택시 기사들로부터 제기된 시스템 개선 요구사항 등을 보완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구로택시`에 대한 기사들의 관심과 호응이 큰 점을 감안해 향후에도 미가입 차량기사를 포함한 대구시 전체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수요에 따라 교육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로택시`는 지난 9일 대구시 전체 운행차량(1만3866대)의 61%인 8494대의 택시가 가입했으며 일 호출 건수도 1만358건으로 택시앱 호출시장(1일 5만3700여건) 점유율 약 19.3%를 차지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로택시가 택시호출서비스의 성공 모델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양적·질적 성장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는 대구로택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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