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8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심의회 위원장인 이원철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 제8기 고령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제8기 고령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건강한 젊음! 힘 있는 노령!`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체계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정신건강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군민 중심 출산지원행정 강화의 4대 전략을 고령군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심의회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자체평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추진경과 및 주요내용 보고, 자문 및 토론,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획안은 군의회 보고 후 이달 말까지 경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원철 부군수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해 주민건강증진과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