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8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보고회 및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심의위원 및 실무담당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기 계획으로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체계적인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9월에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획실무팀을 구성하고 정기회의(8회) 및 워크숍(1회)과정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고와 경북도의 조정의견을 반영하고 이번 최종보고회 및 심의위원회 의결 후 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이달 말에 계획서를 완료하게 된다.  제8기 계획은 다 함께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4년간 추진해야 할 3개 추진전략, 10개 추진과제, 24개 세부과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 내용을 제8기에 수록했다.  보건소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게 작성했으며 이를 보건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