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재)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과 함께한 `Fly Higher with KNB(국립발레단)` 공연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8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립발레단과 지난해 2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예술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발레강습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8개월간 매주 2회 운영했다.
특히 경주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은 지난해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Fly Higher with KNB` 공연을 개최해 지역 학생들과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함께 창작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으며 공연수익금 전액을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지역내 아동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국내 최정상급의 국립발레단 출신의 단원이 매주 방문해 지도했고 지역 학생들도 땀과 열정으로 화답하며 멋진 작품을 선보였는데 게다가 공연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돼 감동이 두배다.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