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황오지하차도` 선형 개선 공사를 끝내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8억7400만원을 들여 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진행했다.  `황오지하차도`는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난 1978년 조성된 지하 통행로 안전사고와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며 2021년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됨에 따라 경주시가 구조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입찰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지난 4일 도로포장을 마치고 임시 개통했다.  주낙영 시장은 "황오지하차도 구조개선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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