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학연관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차·제조업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과제 발굴 지원 등을 위해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경주에 공장이나 연구소,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SW 등 4개 분야의 60개 기업과 경주시·동국대산학협력단 간에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R&D과제 공동발굴, 중앙 산업정책 정보공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발족했다.  올해는 5000만원의 사업비로 기업 애로기술 DB 구축 및 정책사업 발굴, 대학 연계 공동 과제 발굴, 기업 애로사항 지원, 기술역량을 겸비한 우수 혁신형 기업 성장 지원, R&D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와 동국대산학협력단은 기업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수요조사,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 및 경영컨설팅, 기업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과제사업 수행, 애로기술 해결 상담 및 기술자문, 대학 연계 기술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업은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9)나 동국대 산학협력단(054-770-2612)으로 문의하면 각종 지원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기업과 관련된 전문기관이 없어 정부정책이나 과제 공모 등에 대한 정보 취득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 사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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