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교육원은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산딸나무, 말채나무 등 20여종의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한 후 화랑교육원 통일전, 정강왕릉, 헌강왕릉, 서출지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화랑교육원 내 `화랑정원 가꾸기` 일환으로 사계절 꽃피우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나무들에게 이름을 불러 주며 지역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장석기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모처럼 외출한 봄철 나들이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꽃과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화랑정원을 가꾸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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