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숙)는 지난 2일 센터 내 청개구리 카페에서 영천시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상담자원봉사자 멘토 10명이 참석해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ZOOM 화상회의와 함께 2020년 멘토링 활동 평가 및 2021년 활동계획,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짐했다.  영천시 1388상담·멘토 지원단은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학교 부적응,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오는 11월까지 1대 1 결연을 통해 정서적 도움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지원단은 상담현장에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로 2년 이상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상담봉사자로 구성해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지숙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영천시 1388상담·멘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원을 더 발굴해 위기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멘토 서모씨는 "지난해 처음 만나 어색했던 멘티가 멘토 지원을 통해 자신의 마음도 잘 표현하고 학교생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며 멘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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