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빨리 받GO! 선물도 받GO!` 이벤트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6대(위·대장·간·폐·유방·자궁경부)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년 대구경북지역의 수검률은 47.6%에 그쳐 전국 평균 49.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며 이 중 44.7%는 10월 이후에 검진을 받아 연말 검진 쏠림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민의 국가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건강관리 선도기관인 대구시, 경북도 및 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국가암검진 빨리 받GO! 선물도 받GO!` 조기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의 가입자나 피부양자 가운데 공단 6대 암검진 미수검자가 이벤트 기간 중 1종목 이상의 국가(공단) 암검진을 받으면 10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이달부터 오는는 6월까지 공단의 암검진을 받으면 자동 응모되며 8월 중 추첨해 당첨자 본인의 휴대폰번호로 1만원권 모바일쿠폰이 발송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해 암검진 이벤트 안내 및 검진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작년에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추가신청을 통해 올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선옥 본부장은 "작년부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려면 면역력 관리와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전에 본인의 건강상태 점검이 필요한 만큼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국가검진에 참여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