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3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새마을 공동작업장에서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당, 가정에서 발생된 폐식용유 뿐 아니라 관내 학교(호서남초, 문창고)에서 제공한 폐식용유를 활용해 1000여장의 비누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장학금과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후에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철로변 일대에서 실시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1.5여t을 수거했다.
서순옥 부녀회장은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도 보호하고 수익금은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산 협의회장은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와 재생비누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새마을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