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안전한 농촌 환경을 위해 개봉 후 농가나 창고 등에 보관 중인 방치 폐농약을 수거해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 할 계획이다.  쓰고 남은 잔류농약과 폐농약은 생활계유해폐기물로써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으며 무단 투기 시 주변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과 인명과 관련된 안전사고의 발생도 우려돼 읍·면 수요량을 파악해 군에서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올해도 영농폐비닐 수집보상금 2억1400만원, 폐농약용기류 수집 보상금 6000만원(군비), 폐 보온덮개 처리비 9000만원(군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8000만원 등을 확보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농가나 논밭에 방치되거나 적체돼 있던 농약용기류에 대해 자체예산으로 수거보상금의 300%를 보상하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주민참여를 통해 농촌경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은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자원순환율을 높일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I♥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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