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관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예방접종은 관내 한우농가 384호 1만1548두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소, 염소) 사육농가가 대상이다.  소 50두 이상 농가는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관내 공수의 3명을 동원해 예방접종하며 접종에 드는 비용(2413만5000원)은 전액 무상 지원된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구제역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는 것에 있는 만큼 백신접종 대상가축이 100% 접종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도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하고 접종을 완료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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