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은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대구시에 거주 중이거나 대구시로 이주 가능한 청년(만 18∼39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연간 1920만원(최대 2년간)의 인건비(기업부담 20%이상 별도)와 신규 채용된 청년의 역량강화 교육과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거쳐 지난 3년간 총 97억원(국비 59억, 시비 38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층 정규직 신규고용 창출(373명) △지역 외 우수인력 유입(61명, 16.4%)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240명, 고용유지율 64.3%)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본 사업에 참여한 ㈜메가젠임플란트(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의 경우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고용인원이 20% 증가했고 연간 매출 또한 11%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6명(계속 지원인력 포함)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고용친화기업은 2일부터 온라인(http://jobttp.org)으로 신청가능 하고 자세한 사업 내용은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기업별 청년 신규채용 정보는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http://goodjob.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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