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에서는 지난달 31일 봄의 꽃향기를 전하고자 봄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꽃샘추위를 피해서 운수대통 운수면의 관문인 월산사거리, 봉평교 및 면사무소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면의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봄꽃 식재사업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 있는 모든 시민들의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및 지역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사피니아 3200본, 숙근 코스모스 1500본, 꽃잔디 1000본, 루피너스 140본, 튤립 600본 등을 식재했다.
석성철 면장은 "봄꽃 식재와 소공원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