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30일부터 도시락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에 배달되는 도시락은 협의체 수익금으로 재료 구입, 참 착한오리 사장이 솜씨를 보태고 장터 한우에서 고기를 제공해 만들어졌다. 이 두 사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뜻깊은 일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도시락은 매주 화·금 두 번 배달될 예정이며 현재 5가구에 배달 시작했다.  송병환 공공위원장(성주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지어 수확한 농산물을 판 수익금과 성주읍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맛있는 도시락이 됐다. 앞으로도 협의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나눔 문화를 보여준 협의체 위원과 두 사장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