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입실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입실천`이 최근 주변 환경 정비로 깔끔히 정돈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다운 경관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하천부지 불법경작과 칡넝쿨 및 생활쓰레기 등으로 넘쳐나던 입실천의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했다.  30일 외동읍에 따르면 외동 입실천은 불법경작과 생활쓰레기, 넝쿨 등으로 인해 운동을 나온 시민들로부터 트레킹 코스로 외면 받던 구간이었으나 트레킹 코스 연결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더 쾌적하고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외동읍에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본동교∼영수교까지 길이 500m 구간 호안정비 및 낙차보 설치, 단절된 제방도로(L=300m)를 연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원학 읍장은 "앞으로 입실천 둔치에 해바라기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둔치조성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겸비할 수 있는 입실천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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