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람을 키우는 도시 분위기와 인재가 모이는 대구를 조성하기 위해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의 지역 정착,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 지역 산업구조혁신과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통한 개인 및 공동체 역량을 높여 사회 각 영역에서 상호발전으로 이어지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인재양성 정책동향 및 수요분석, 인재도시 비전과 목표, 대구형 혁신인재양성의 중장기 발전방안 및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산업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다양한 혁신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준비한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착수보고를 듣고 학계, 연구 및 지원기관, 휴스타 사업단장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 연구·지원기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기획단`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연구용역 내용은 기획위원회의 자문과 관련 부서의 검토로 구체화해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최종보고회(9∼10월)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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