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농식품 가공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 농식품 가공 수출 확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 FDA 등록·승인 관련 설명회를 실시했다.  세계에서 엄격하고 공신력 있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및 등록은 여러 국가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소비자에게도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는 한편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와 과정으로 승인 받기 위해 높은 진입장벽이 있다.  FDA 등록·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가공 농가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보다 다양한 나라로의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보였다.  상주 농수산 가공품은 지난해 미국, 중국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으로 약 425억원을 수출했고 이는 시 전체 수출실적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한한 수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주시 가공 농식품이 미국 등 보다 다양한 수출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상주 가공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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