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29일 개최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852억원으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한은 지난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구 건설업계에서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  ㈜서한은 지난 2020년 대전 유성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341억) 등 순조로운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은 19%가 증가한 285억,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85%가 증가한 182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경제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서한은 역외사업으로 진출하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지난 2020년 `반월당 서한포레스트(855억)`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341억)`,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1797억)`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하며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2020년 5000억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함으로써 1조4000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작년 연말에 민간참여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대구도남지구를 정식으로 계약 체결했다. 이를 비롯해 인천 영종에 1067억 규모의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을 수주하는 등 수주에서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한 해였다. 올해는 ㈜서한의 창립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원, 기성 7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추진전략을 실천하고자 먼저 이달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세대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세대,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세대 등 자체사업으로 총 1534세대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며 인천 영종A42BL 930세대, 고양삼송B-2BL 528세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역외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고덕A47BL, 오송B7BL, 영종A57·63BL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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