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2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지역 내 양돈농장으로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에 매일 내외부를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상황을 농장에 즉시 전파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고 보유 중인 야생동물기피제 600㎏, 생석회 10t, 소독약품 500L, 휴대용 살균소독제 100통을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돈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