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원장 마영렬)에서는 오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영천호국원을 방문하는 MZ세대 장병들과 함께 서해수호 영웅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행사가 23일과 오는 28일에 걸쳐 제2수송교육연대, 육군3사관학교 교육지원대, 제2탄약창 장병 등 250여명과 진행될 예정이며 서해수호 특별사진전과 추모 현수막 설치 등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와 SNS 채널을 통한 서해수호의 날 페이스북 이벤트와 서해수호 추모 카드뉴스 게시 등 온라인 추모행사와 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해군 등에서 각 사건별로 거행하던 행사를 통합해 지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하고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