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49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 3359억원보다 149억원(4.4%) 증가한 3508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군민의 수혜도 및 관심도가 높은 현안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해 △소상공인상가시설개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공공근로사업 △고령군 일자리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예산을 확대 편성해 전년도에 이어 연속성 있는 민생경제 지원 시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합관광지 경관 작물 식재 △수목 식재 및 생태숲 조성 △거점별 도시계획 도로 개설 △회천변 체육·레저 시설 확충 △읍시가지 및 주요 시설 경관조명 설치 등 사계절, 주야를 고려한 도시경관 개선 및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했다.  곽용환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관심도와 수혜도가 높은 사업들을 선별 편성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31일 최종 확정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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