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산격청사에서 본청 실국 주무팀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하Day`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올해 첫번째 `청렴하Day` 캠페인은 `청렴은 양방향입니다-주지도 말고 받지도 마세요!`를 주제로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금품 등 수수 및 부정청탁 배격에 중점을 두고 대구시와 산하기관, 구군이 같은 날 함께 실시했다.
이날 산격청사에서는 실국 주무팀장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거울 및 보조금 체크리스트 리플릿을 직접 나눠주고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부패취약분야 업무(공사·용역 관리 감독 및 보조금 지원) 집중 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함을 함께 공유했다.
올해 감사위원회에서는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시행한 `공사·용역·보조금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속 시행해 부패행위 확인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외부민원 대상 업무만족도 조사 클린콜 운영`을 강화해 불만족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외부 청렴인식을 개선한다.
또한 `건설관계자 및 공사감독 청렴소통 간담회`와 `공사현장 특정감사 시 현장 청렴교육`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용역 내·외부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수종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 첫 `청렴하Day`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청렴 1등급 대구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다소 미흡했던 외부청렴도 향상에 집중하고 간부 청렴교육 등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해 종합청렴도 상위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