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8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도운영, 위생관리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
대구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등 제도운영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등 위생관리 △식품안전관리 기관 간 협업 사례 등 12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시기별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식품·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위생점검 강화,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배달전문음식점 및 무인판매점 등에 대한 집중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강화를 통한 위생업소 현장점검의 투명성 확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구우수식품` 안전과 품질 확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와 더불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 동구,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단계까지 철저히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