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Re:Art 프로젝트 2부 `소리의 색, 감정의 붓` 展을 수창청춘맨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
` 2부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 근대·원로 예술인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수창청춘맨숀 2층 전시실에서 `소리의 색, 감정의 붓` 전시가 시작된다.
`소리의 색`은 음악의 선율과 리듬이 시각적인 색채로 변하는 것을 상징하고 `감정의 붓`은 음악과 시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미술 작품으로 풀어내는 창작 과정을 나타낸다.
이번 전시는 문학/시, 음악, 미술이라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서로 교차하고 융합해 각 장르의 예술이 가진 표현 방식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전달되는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전시 간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시작노트` 내 `은행나무 아래서, 잠자는 미럭님`과 `돌아오는 배` 내 `돌아오는 배, 씨 하나 묻고`, 작곡가 임우상의 `달구벌 환상곡` 내 `해돋이`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鄕 제8번`을 재해석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윤복진 작사가의 작품을 김영규, 김보미, 김은영, 김부민, 남정근, 박미진, 서용덕, 송석우, 서현규, 이숙현, 우덕하, 조성훈, 정민협 △임우상 작곡가의 작품을 김재익, 김재홍, 박지훈, 윤빈, 윤예제, 지알원(GR1)이 재해석해 제작했다.
전시 기간 중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이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누리집(https://www.daeguartfactory.kr/front/)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수창청춘맨숀의 Re:Art 프로젝트 2부 `소리의 색, 감정의 붓` 展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