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2대 개원 후 매회기마다 경북 전역에 있는 농수산위원회 소관 사업소 및 기관을 방문해 업무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에는 영주 풍기인삼연구소와 울진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방문한 풍기인삼연구소 현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인삼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 개발, 지역 선도 농업인 육성 및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등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적극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해양 관련 첨단산업 진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성과 등을 보고받고 소속기관 전환에 따른 향후계획과 그에 따른 임직원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남영숙 위원장은 "다음달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일선 현장을 비롯한 도정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다"며 "항상 도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농수산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